내가 아~~ 주 어렸을 적 우리 집에는 과학책 시리즈가 있었는데 할 게 없으면 꺼내 읽곤 했다. 여러 내용들이 많고 흥미로웠는데 그중 우주에 관한 것을 읽고 큰 충격에 빠진 적이 있다.
그 부분은 만화로 돼있었는데 만화 속 태양은 밝은 주황색에 표정은 자신감 넘치고 늠름했으며 크기도 제일 크게 표현 돼 있었다 설명에는 "태양은 태양계의 중심이고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태양이 없으면 지구도 없다 태양의 수명은 약50억년 남았다."라고 돼 있었다.
나는 다음장을 읽지 못하고 계속 그 부분만 멍하니 보고 있었다 '우린 이제 끝이야 태양이 50억년 후엔 없어진다니 인류는 끝났어...'
한동안 그렇게 걱정하며 망연자실 지내던 나는 2~3일 정도 후에 잘해야 100살 사는 내가 걱정할 게 아니란 걸 알게 됐고 걱정을 미리 하는것이 얼마나 부질없는가를 알게 됐다.
물론 아무 걱정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니다 다만 아직 닥치지 않았는데 이르게 하는 걱정은 계속 그 생각에 매몰돼 다른 길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판단을 흐리고 멀리 내다보지 못하게 한다.
그러니 걱정이 될때는 심호흡하고 천천히 걱정해야만 하는 일인지 해결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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